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 주요 DMZ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거 미군 기지를 활용한 역사 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오두산 전망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총 20회 운영한다. 친환경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모집 인원에 따라 생태 트레킹 코스를 포함하는 등 콘텐츠가 다양화됐다.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10개 동을 활용한 가이드 투어와 함께 군번줄 만들기, 군복 입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곤돌라 탑승, 중식, 체험비 등이 포함된 종합형 관광 패키지를 제공한다.
박미정 경기도청 DMZ정책과장은 “DMZ의 역사와 생태, 일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여행 상품을 통해 캠프그리브스가 명실상부한 평화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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