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고가 휴대폰 라인 내달 9일 출시
IT매체 "이전 모델보다 가격 오르고 색상 추가"
유럽서 'Z폴드7 256GB' 350만원대 정보 유출
갤럭시Z플립7 유출 렌더링. 온리크스·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출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직전 모델보다 가격은 좀 더 오르고 색상은 추가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폰 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갤럭시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비싼 휴대폰 라인이고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7과 Z플립7의 가격은 직전 모델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근거로 내세운 건 유출된 유럽의 가격 정보다. 폰 아레나는 "유럽에선 높은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된 가격에 판매된다"는 전제와 함께 갤럭시Z폴드7의 256GB 모델은 2225유로(약 352만4556원), 512GB는 2310유로(약 365만9200)라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Z플립7의 512GB 가격은 1425유로가 될 것으로 봤다.
앞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의 512GB 모델 가격은 각각 2000유로, 1320유로였다.
폰 아레나는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의 가격은 각각 200유로와 100유로 정도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실제 최종 가격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갤럭시Z플립7에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색상 이미지./사진=나인투파이브
나인투파이브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띌 것으로 내다보면서 색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갤럭시Z플립7은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검정색 모델 외에 네이비 블루, 코럴 색상의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인투파이브는 "이미 갤럭시 S25와 S25+에 적용한 색상이지만, 폴더블폰에 더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며 "플립6가 일곱 가지 색상을 옵션으로 출시한 걸 고려하면 이번엔 적어도 한, 두 가지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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