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PS일렉트로닉스,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성공" 자율주행 핵심 모듈 부각 ↑ [특징주]

PS일렉트로닉스,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성공" 자율주행 핵심 모듈 부각 ↑ [특징주]
테슬라 로보택시.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테슬라의 야심작 완전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시 소식에 PS일렉트로닉스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PS일렉트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5원(+11.16%) 오른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낮 12시 기준 테슬라는 전장 대비 10.11% 오른 354.74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행을 개시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성공적인 로보택시 출시를 이룬 테슬라 AI 소프트웨어·칩 설계팀을 축하한다"며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PS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의 차세대 모델에 완전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파워프론트 모듈 FEM(Front End Module)의 공급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FEM은 차량 전면부에 위치해 각종 센서와 카메라 신호를 처리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부품이다.

PS일렉트로닉스는 전력증폭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에서 개발되지 못했던 방식의 고효율, 고선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내재화하는데 성공했다. 도허티 방식 PAM과 관련 특허를 한국, 미국, 중국, 대만에 등록한 상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