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복합아트센터가 25일 김명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횡성복합아트센터가 정식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횡성문화원 소속 ‘어사매 풍물패’가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 성악 듀엣 이한·윤나리와 ‘루다오케스트라’가 축하 무대에 올라 개관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횡성복합아트센터는 2023년 12월 설계 완료 후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총 72억9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 최근 완공됐다.
센터 1층에는 40㎡ 규모의 연습실 5개와 80㎡ 규모의 연습실 2개, 전시실 1개로 구성됐으며 야외공연장고 갖추고 있어 지역 예술인과 군민을 위한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복합아트센터 개관은 365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횡성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오는 10월 열릴 제3회 강원예술인한마당도 이곳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을 기념해 전시실에서는 제6회 한국미술협회 횡성지부전이, 로비에는 횡성문화원 회원 작품전이 함께 열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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