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새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면서 은행권의 선점 경쟁이 발생하도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HanaKRW, KRWHana 등 16개 상표를 출원 신청했다. 하나은행은 오픈블록체인·DID협회 가입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협의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진행 및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최근 특허청에 4개의 상표(BKRW·KRWB·KKBKRW·KRWKKB)를 9류(암호화폐 소프트웨어 등), 36류(암호화폐 금융거래 업무 등), 42류(암호화폐 채굴업 등) 등 3개 상품분류로 나눠 총 12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며 "관련 법안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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