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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 25일 정식 운영시작

화성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뒷 줄 세 번째)이 25일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65억60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996.81㎡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25m˟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임시 개관을 통해 시범 운영을 거친 센터는 25일 정식 개관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 공간"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체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