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기간 개장유골 화장 수요 폭증 대비 운영 회차 증설
하루 8회에서 20회로 대폭 증설
윤달 개장유골 화장 회차를 증설하는 구미추모공원. 구미도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해 윤달 개장유골 회차 증설 계획을 수립한 후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추가되는 달이며 2~3년의 주기로 찾아온다. 올해 윤달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의 화장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유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비해 구미추모공원은 지난 2023년도 윤달 기간의 화장 건수를 분석해 개장유골 화장 회차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대폭 증설했다.
또 개장유골 화장 회차 증설로 인해 일반화장을 하시는 유족분들께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포함한 사전 준비를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윤달 기간 개장유골의 화장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내 화장예약 메뉴에서 지난 1일부터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월 윤달 기간 예약률은 86%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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