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의 모습.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 자로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을 신설, 해양수산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 이전 지원팀은 청사 입주, 직원 이주와 정주 여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이전 용지 물색, 이전 청사 건립 기간에 사용할 임시 청사 확보, 이전 직원을 위한 주택 특별 공급, 자녀 교육지원, 각종 세제 혜택 등 정주 여건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부산미래혁신회의를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기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해양 공공기관 통합 이전 등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원팀 신설은 해수부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 부활과 함께 지역에서 꾸준히 제시한 사안으로, 이번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해양수산부 이전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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