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26일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국가유공자 치유기회 제공
26일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히어로의 숲속 하루’ 산림치유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진행자의 설명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히어로의 숲속 하루’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협력해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숲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 국가유공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훈청은 참가자 모집,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각각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의 신체 회복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형 프로그램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형 프로그램 △임산물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정서형 프로그램 등이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께 숲을 통한 회복의 기회를 드리기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국가유공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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