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북방농공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5필지가 7월1일부터 분양된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방면 상화계리에 북방농공단지 조성을 마치고 산업시설용지 15필지, 총 7만341㎡에 대한 분양을 7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리 30번지 일원에 위치한 북방농공단지는 이미 지역에 자리 잡은 상오안 농공단지, 화전 농공단지, 양덕원 농공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방농공단지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C29) 등 총 7개 업종이다.
이번 북방농공단지 분양은 홍천군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 2만4726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 가격은 입주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홍천군 경제진흥과 투자유치팀을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기업들은 종합심사를 거쳐 9월 중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북방농공단지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3개 농공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홍천군 산업 지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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