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서버를 해킹한 범죄집단을 추적 중인 경찰이 미국 등 5개국과 공조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0일 "미국 등 5개국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버회사 등 해외 기업 18곳에 자료 요청을 협조받는 한편 서버와 접속된 흔적이 있는 100개 이상의 인터넷주소(IP)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SKT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 6건을 접수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피의자 조사는 자료 분석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SKT를 상대로 대규모 해킹이 발생해 유심정보가 유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가정보원,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과 공조해 피의자를 추적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