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새로 채용한 인재 180명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일반, 보훈, 기능, 실무직 등 5개 모집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직원 47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정책 이행에 동참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전문가 3명을 새로 채용했다. 임용된 직원들은 30일부터 5주간 입문·OJT(On the Job Training) 교육을 통해 공단의 비전 및 핵심 가치 공유, 직무기초역량 함양, 성공적 현업 적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각 소속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공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33명을 본사 및 6개 지역본부에 배치해 6개월간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근무 성과가 우수한 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공단 일반직 채용시험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새로운 미래 주역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입사 후 철도 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혁신적 사고, 열정 및 소통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년 고용 확대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정규직 80명을 뽑는 데 이어 내년에도 체험형 청년인턴 75명 등 총 155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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