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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상장 앞둔 애드포러스, 구글광고 공식 인증 파트너 주목"

리서치알음 "상장 앞둔 애드포러스, 구글광고 공식 인증 파트너 주목"
애드포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신영스팩 8호와 합병을 진행중인 애드포러스에 대해 광고기업에서 애드 테크 기업으로 진화중인데다, 구글광고 공식 인증 파트너로 성장동력이 높다며 주목을 당부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동사는 광고 대행 구조에서 벗어나, 광고 기술(Ad-Tech)을 내재화 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며 ”단순 미디어 집행이 아닌 전략 설계부터 캠페인 실행, 성과 분석, 자동 리포팅까지 전 주기를 통합하는 독자 운영체제 ‘Atier’를 기반으로 풀스택 플랫폼을 완성했다“라며 ”구글의 공식 퍼블리셔 파트너(GCPP)로 선정되면서 국내 광고 기업 중 드물게, 글로벌 광고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라며 ”이런 구조적 차별화는 해외 시장 진출과 플랫폼 가치 재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애드포러스는 플랫폼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으로 업계 최고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라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최근 광고 플랫폼 시장은 최근 빅테크 협력과 AI, 데이터 기반 BM 설계가 핵심 과제로 부상 중인데, 동사는 국내 유일 해당 BM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 플랫폼 통합 후 AI 적용을 본격화해 ‘팔란티어’식 BM을 구축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된다”라며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은 경기 불황에도 성장하는 특성이 강해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는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구글 최상위 권한 GCPP 보유 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해외 네트워크 확장이 용이해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 광고를 송출 중”이라며 “주요 매출처는 이커머스, 여행 등 내수 소비 민감 업종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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