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K-ICT 위크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부산'이 주제다.
행사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과학기술, 정보보안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AI 융합 기술·제품 전시와 부산형 AI 교육관, 구매자 상담회, 클라우드·데이터 센터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더존비즈온, 슬래시비슬래시, 소프트스퀘어드, 삼원에프에이, 모두싸인 등 유망 신생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립부산과학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부산대 AI 융합 대학원 등도 참여해 AI 국가인재 양성에 준비된 부산의 디지털 기초역량을 보여준다.
또 지난해 구매자 상담회를 통해 총 336억원의 계약 성과에 이어 올해는 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상담회 데이를 통해 공공분야로의 AI 확산까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AI와 함께 놀고 움직이고 소통하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엑스오비스의 'AI 로봇 특별관'에서는 드로잉 로봇, 디지털 캔버스 등으로 참관객에게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싸이드워크의 AI 동작인식 기술을 적용한 댄스 배틀 체험장과 론픽의 디지털 헬스 체험장, 아이코닉무브먼트의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장도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비즈니스 기회를, 시민에게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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