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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신용관리 서비스 개편...점수별 대출∙카드 능력 확인 가능

뱅크샐러드 신용관리 서비스 개편...점수별 대출∙카드 능력 확인 가능
[파이낸셜뉴스] 뱅크샐러드는 신용점수별 대출 능력, 카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신용관리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용점수는 대출 금리와 한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각종 경제 상황을 반영한 기준금리 △카드 발급 △대출 실행 △금융사 자체 심사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최대로 올리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용 정보 변동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신용 변동 내역' 페이지에서 매월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세부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개편에 '금융 능력' 섹션을 신설해 각 점수별 대출 능력∙카드 능력 정보를 제공한다. 대출 능력의 경우 이용자의 신용점수를 분석해 대출 실행 시 예상되는 금리와 승인 가능성을 안내한다. 또 현재보다 신용점수가 상승할 경우 예상되는 대출 금리 및 승인율 수준을 알려주고 대출 능력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카드 능력의 경우 최대한도와 카드 발급 가능성 등을 분석해 알려주고, 신용점수 상승에 따른 한도 증가 및 발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 쓴 카드 해지하지 않기 등 카드 능력을 올릴 수 있는 실천 방안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카드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용점수 10점 상승 시 카드 한도는 평균 약 21만8000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 2022년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버전인 '신용점수 레벨업'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용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확장해 오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