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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일시 장애' 유료 이용자 보상 시작

오픈AI, 챗GPT '일시 장애' 유료 이용자 보상 시작
오픈AI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픈AI가 지난달 발생한 챗GPT 서비스 일시 오류와 관련해 한국 챗GPT 유료 멤버십 이용자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부터 국내 챗GPT 유료 멤버십 이용자에게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보상 규모는 구독 요금의 약 6.4%다.

오픈AI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 36분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챗GPT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에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상당수 서버들과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가용 처리 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응답 속도 지연 또는 간헐적 오류가 있었다.

오픈AI는 장애 발생 1주일 뒤 한국 챗GPT 유료 멤버십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안내 관련 메일을 통해 “2025년 6월 10일 오후 3시 36분부터 2025년 6월 11일 오전 7시까지(대한민국 표준시), 챗GPT 및 API 서비스에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다”라며 “이 현상은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하여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당수 서버들과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가용 처리 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응답 속도 지연 또는 간헐적 오류를 경험하셨을 수 있다”라며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