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강태영 농협은행장(오른쪽)과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생성형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기업 통합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B2B핀테크 기업인 웹케시그룹과 '생성형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AI기반 기업디지털 서비스 공동구축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기업고객 대상 공동마케팅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AI 기업뱅킹' 시스템 구축도 연내 착수기로 했다. 기업의 회계담당자가 메뉴를 찾아가는 구조에서 향후에는 음성이나 채팅으로 '이번 달 급여 지급내역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결과를 보여주는 자연어처리 방식으로 개선된다.
강태영 은행장은 "더욱 편리한 기업뱅킹을 서비스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AI 및 신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고객과 동반성장 및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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