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앞줄 가운데 그린색 옷)이 베트남 뉴월드 호이아나호텔 앞에서 대리점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르지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산 향토 기능성 신발업체 '나르지오'가 대리점주들과 함께 상생경영 문화 실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나르지오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박5일간 베트남 연수를 통해 대리점주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은 "대리점은 단순한 거래처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라며 "정직한 경영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번 해외연수 역시 이러한 경영 철학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대리점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모범적인 상생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리점주들은 "5성급 호텔 숙박과 미슐랭 맛집 등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감동적인 여행이었다"며 "큰 대접을 받은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천호점 김향순 점주는 "창업 초기부터 함께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창업주의 경영마인드를 보며 회사의 성공을 확신했다"며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감동적이고 눈물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르지오 워킹화는 앞뒤가 분리된 '투솔(TWOSOLE)' 바닥창이 가장 큰 특징이고, 이 기술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주어 중장년층에게 발이 편한 신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나르지오는 정부가 실시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나르지오 전국 매장에서 지정상품에 한해 60~30%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지정상품 소진때 자동 종료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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