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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UAM 총망라"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

"다보스처럼 네트워킹 활성화"

"전기차·UAM 총망라"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IEVE 2025)'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김학재 기자】전기차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모든 것을 다루는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가 9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제주 신화월드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IEVE 2025)'에는 50개국 15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고 30여 개에 달하는 전문 컨퍼런스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어우러져 기술, 정책, 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GEAN)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가운데, 주최 측은 e-모빌리티엑스포를 다보스 포럼에 버금가는 네트워킹 활성화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희범 조직위 상임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까지 전기차 엑스포였던 e-모빌리티 엑스포는 다보스포럼을 지향한다"면서 "다보스 포럼도 초반에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상당한 시간이 지나 보스들이 모였듯 e-모빌리티도 10년이 넘으면서 자리가 잡히고 있다. 앞으로 엑스포 크기를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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