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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부담 덜어주는 부산銀, 진로 탐색·취업 지원

청년 부담 덜어주는 부산銀, 진로 탐색·취업 지원
BNK부산은행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지역 청년들이 지난 8일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 심화로 구직단념 청년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은행이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를 함께 나누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8일 오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기업탐방형 일경험)'의 일환으로,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부산지역 구직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은행 본점 금융역사관에서 금융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고, ESG 산업 직무와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탐방을 통해 금융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직자와의 만남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