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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울자" BTS 팬덤 ‘아미’ 다큐 '포에버 위 아 영' 개봉..16일 예매 오픈

7월 30일 개봉

"함께 웃고 울자" BTS 팬덤 ‘아미’ 다큐 '포에버 위 아 영' 개봉..16일 예매 오픈
방탄소년단 팬덤 조명한 다큐 영화 개봉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BTS 팬덤 ‘아미(ARMY)’를 다룬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BTS ARMY: FOREVER WE ARE YOUNG)’이 글로벌 동시 개봉한다.

10일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오는 30일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글로벌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동시 개봉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공동 배급을 담당한다.

이번 작품은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와 K팝 연구자이자 감독인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 연출한 장편 다큐멘터리다. 9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연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팬들의 이야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서울의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리액터콘(ReactorCon)’ 참석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의 사례를 통해 ‘팬덤’이라는 공동체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회적 에너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과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두 감독은 “BTS 없이는 ‘아미’가 없고, ‘아미’ 없이는 BTS도 없다”며 “이 영화가 팬들의 강인함과 창의성을 느끼고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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