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붙어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계대출 대책 반영을 위해 한시적으로 중단된 은행권 비대면 대출 접수가 정상화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도 다시 받고 있다.
새로운 가계대출 규제 내용을 반영한 전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은행들은 속속 비대면 창구를 다시 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재개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지난 9일부터 주담대 신규 신청을 다시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주 중 주담대의 비대면 대출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대면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은 열려있다. 우리은행도 다음주 내에 비대면 주담대 판매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앞서 은행들은 초고강도 규제가 발표와 동시에 시행되면서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을 잠시 중단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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