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사물주소판. 군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자연재해나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 5만3000여개를 전수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5만3천434개소의 설치 상태, 훼손 여부,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낙하 위험이 있거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조치했으며 재설치 및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물류 배송, 응급구조 활동 등 정확한 위치 확인의 핵심 요소인 주소정보시설을 점검하고, 강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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