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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JP모건, 코스피 5000 시대 전망…상법 추가 개정"

"낙관적 전망을 다가올 현실로 만들 것"

민주 "JP모건, 코스피 5000 시대 전망…상법 추가 개정"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세계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이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전제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전망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낙관적 전망을 다가올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JP모건은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한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때마다 추가 매수를 권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맥쿼리도 코스피 4000이 정점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면서 "민주당이 나아가고 있는 자본시장 개혁이 올바른 길임을 확신하게 하는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최근 코스피 상승의 원동력이 상법 개정안이라고 보고, 집중투표제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을 담은 후속 입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추가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마중물로 삼아 더욱 빠르게 경기를 되살리고, 상법 추가 개정으로 시장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