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코레일, 수도권 도시鐵 운영기관 9곳과 안전 협력체계 구축

사고 예방과 환승역 등서 이례사항 발생 시 비상대응 적극 협조키로

코레일, 수도권 도시鐵 운영기관 9곳과 안전 협력체계 구축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4일 수도권전철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개 기관과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환승역 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 9곳은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 △로템에스알에스㈜ △우이신설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이다.

이번 협약은 노선별 운영 주체가 다른 역사와 환승역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이례적인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상연락체계 구축 △이례사항 발생 시 상황 공유 및 고객 안내 협력 △환승역 중심의 안전협의체 의무화 △공동 비상대응훈련 정례화(반기 1회) △대규모 행사 개최 시 대책회의 진행 등이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광역철도의 안전을 위해 운영기관들이 힘을 모았다”며 “더욱 체계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