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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李대통령 답변은?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李대통령 답변은?
5급 예비 공무원 상대로 특강하는 이재명 대통령 (진천=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70기 5급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들에게 '국민주권시대, 공직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5.7.14 xyz@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일에 대해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본원에서 열린 5급신임관리자 특강에서 "개인적로는 가장 빠른 시간 내 많은 부분이 안정돼 가는 것이 보람 있다.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국정이 안정됐다. 그러나 요즘은 기대치는 높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라 걱정되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정부의 국가 운영에서 지방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겠다 생각한다"며 "예를 들면 지금은 재생에너지 중심산업이니까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기업과 사람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고 설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부산에 해양수산부를 보내는 것은 상징적 조치"라며 "그 자체로 부산이 엄청 발전할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그 자체로 관심"이라고 전했다.

공무원 기피 현상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공직 자체의 매력도 같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생각이 든다"며 "나름의 의미를 공직 자체에서 찾아야지 높은 보수, '일반 기업에 비하면 별로야'라고 생각하면 공직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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