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회의실(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개최된 「키우미 옐로카펫 제작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서중 캠코 부사장(가운데)이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왼쪽) 및 김은령 대연초등학교 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캠코 제공
[파이낸셜뉴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어린이 통학로 개선을 위한 키우미 옐로카펫 제작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서중 캠코 부사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김은령 대연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코의 ‘키우미 옐로카펫’ 설치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부산진구 성북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옐로카펫 설치를 위한 기부에 이은 두 번째로, 이번 기부금은 부산 남구 대연초등학교 앞 노후 옐로카펫의 교체 및 시설 재설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옐로카펫 설치예정지의 위치는 전통시장과 좁은 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새롭게 설치될 옐로카펫은 인근 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옐로카펫을 공식 캐릭터인 ʹ키우미ʹ, ʹ보따ʹ, ʹ지키ʹ의 이미지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김서중 부사장은 “캠코의 ‘키우미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스쿨존 내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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