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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새벽 출근 시내버스 타고 주민의견 청취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새벽 출근 시내버스 타고 주민의견 청취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15일 새벽 731번 시내버스 승강장을 찾아 구민들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15일 오전 5시 동구 방어동 꽃바위 차고지에서 태화강역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직접 타고 구민들의 불편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구청장이 탑승한 731번 버스는 지난해 12월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당시 폐선 됐다가 1·2차 미세 조성 때 복원됐다. 당시 주민 설문조사에서 61% 이상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 구청장은 주요 환승지인 남목1동에 하차해 스마트 승강장을 점검하고, 곧바로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구청장이 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에게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버스 배차 간격, 노선 연장, 교통시설 개선 등 주민의 건의 사항을 울산시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