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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 전문무역상사 10개사 모집

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 전문무역상사 10개사 모집
부산시청 전경.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부산 전문무역상사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전문무역상사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전문무역상사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 구매자 발굴 및 미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전문무역상사의 대행수출 역량을 활용하고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진출을 돕는 게 목적이다.

부산 전문무역상사는 국내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전시회 참가·구매자 초청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신청 자격 대상은 부산지역 전문무역상사 81개사로, 부산 해외전시회 참가업체 심사기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전시회 공간 임차료 및 장치비 전액, 해외 바이어 방문 시 기업 왕복 항공비의 80%, 바이어 초청 시 해외 바이어 왕복 항공비 및 숙박비 전액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선정된 기업이 '연초부터 사용한 마케팅 비용'을 소급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기간을 확대했다. 이는 기존의 선정 이후 발생 비용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연초부터 마케팅 활동이 집중되는 수출업체의 특수성을 반영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21일부터 8월 8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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