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지난 16일 출국하면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KMOU아치나누美 해외봉사단'은 단장, 학생봉사단, 직원봉사단으로 구성되며 총 22명이 활동한다.
이번 해외봉사는 필리핀 네그로스섬의 스팔라이, 탈리사이, 라카원 아일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환경정화 활동, 지역 아동 대상 교육봉사, 열악한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국제적 연대감을 고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의 가치를 체득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현 사회봉사센터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세계로 향하는 해양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해외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진정한 교류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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