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 2008번지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지구'에 공급 예정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을 20%(100세대)에서 22%(110세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자청이 국제산업물류지구, 미음지구, 생곡지구가 연접한 대규모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상향을 제안했고, 대방건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성 확보를 위해 경자청과 협의를 거쳐 특별공급 비율을 2%(10세대)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총 498세대 중 110세대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대비 약 2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근로자 등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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