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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전부 침수, 즉시 피해라"...진주·합천 일부지역 대피령


"도심 전부 침수, 즉시 피해라"...진주·합천 일부지역 대피령
19일 오전 경남 함안군 함안면 한 공장에서 소방 구급대원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경남 진주시와 합천군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진주시는 19일 오전 11시 48분께 명석면 하천이 범람해 주변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면서 면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명석면장 요청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은 주변 경로당 등으로 대피 중"이라고 말했다.

합천군도 오전 11시 50분께 '합천읍 도심 전 구역이 침수되고 있으니 주민들은 즉각적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 대피소는 합천초등학교와 합천중학교 등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에 마련됐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