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찰, 방시혁 '부정거래 의혹' 관련 하이브 압수수색 영장 신청

경찰, 방시혁 '부정거래 의혹' 관련 하이브 압수수색 영장 신청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포럼에서 K팝과 관련 질문을 받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지난 17일 신청했다.

방 의장은 2019년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사건을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에 수사지휘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서울시경찰에서도 하이브 사건 중 일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며 "서울남부지검은 서울시경찰에서 진행 중인 수사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