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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산업재해 사망 현장 조속한 시간 내 방문…대응책 강구할 것"

李대통령 "산업재해 사망 현장 조속한 시간 내 방문…대응책 강구할 것"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산업재해 사망 현장을 조속한 시간 내에 방문해서 현황과 대응책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명색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군사 강국, 문화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가족을 먹여 살리겠다고 갔던 삶의 현장이 죽음의 현장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죽음이 너무 많다"며 "재난 재해로 인한 사망도 많고 일터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례도 너무 많고 조심하는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도 너무 많고 극단적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그런 자살 사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게 각각의 원인이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노력하면 될 부분들이 많은데, 특히 최근에 산업재해 사망은 돈을 벌기 위해서 비용을 아끼다가 생명을 경시해서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돈 벌어서 먹고 살겠다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었어야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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