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옥 교육부 차관, 공주 한일고 방문… 피해복구 현장 점검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3일 충남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3일 충남 공주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최은옥 차관은 피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학교 및 교육청에서 우리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 및 대응에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국적으로 500여 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충남지역은 현재 190여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남지역은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며, "다행히도 우리 교육현장에서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우리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복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일고등학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실동 1층 침수, 비탈면 유실 및 옹벽·축대가 파손됐으나,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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