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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취약계층 노출 안되게 조치"

윤호중 행안부 장관, 배려 강조

"소비쿠폰, 취약계층 노출 안되게 조치"
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은 24일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받을 시 금액 표기나 카드 색 구분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노출되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장관은 국민이 안전한 일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의 보장을 정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현장과 가까운 지방정부에서 지역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것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공직자들이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자세로 재난 복구와 수습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공무사는 지극히 공정해 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다.

윤 장관은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받을 시 금액 표기나 카드 색 구분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노출되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신청서류·지급수단 및 안내·홍보문도 국민 입장에서 한 번 더 점검하는 등 국민 인권과 편의를 위해 보다 세심한 배려를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