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부산대학교에서 가진 '부산대·LG전자 산학협력 공헌패 수여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지난 24일 오후 LG전자 산학협력 공헌자에게 '산학협력 공헌패'를 수여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헌패 수여식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부산대와 LG전자 간의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 모델의 대표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획·운영하며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교내 기계관에서 개최된 '부산대학교·LG전자 산학협력 공헌패 수여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등 보직자들과 산학협력 관계자가, LG전자에서는 오세기 ES연구소장, 이현욱 HS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수여식 행사는 기계공학부 연구실(LAB) 투어에 이어 산학 리더십 교류회와 산학협력 경과보고, 공헌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이 구축해 온 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되짚어 보고 공유했다.
산학협력 경과보고에서는 미래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학위과정 등 LG전자 직무 연계 프로그램, 창의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LG전자 직원의 학산대학원 과정 활성화 및 최신기술 동향을 반영한 단기교육프로그램, 미래핵심 초격차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위원회와 사업부별 산학연구회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기반 조성이라는 양 기관의 공동 비전을 확인했다.
최재원 총장은 "앞으로도 LG전자와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산학 공동 연구·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고도화, 산업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등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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