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보양식 매출 전년대비 2023년 28.5%, 2024년 25.1%↑
모델이 CU의 초저가 득템 닭백숙 제품을 들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U가 가성비를 내세운 초저가 보양식을 선보인다.
29일 CU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득템 닭백숙은 중복과 말복을 앞두고 계속되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 보양식'을 앞세워 기획된 제품이다. 여름철 간편하고 저렴하게 보양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보양식은 1900원짜리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과 3500원짜리 득템 닭백숙 통닭다리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1인분 소용량이다.
득템 닭백숙 2종 출시를 기념해 CU Npay 카드를 네이버페이 QR로 결제 시, 해당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닭백숙 닭가슴살은 1140원에, 닭백숙 통닭다리는 2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성비 편의점 간편 보양식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CU의 여름철(6~8월) 보양식 매출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5.1%이다.
아울러 CU는 복날을 앞두고 '닭다리 삼계탕(5900원)'과 '스지도가니탕(6300원)' 2종을 차별화 보양식 가정간편식(HMR)으로 출시한다.
박혜리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복날을 맞아 고물가 시대에도 소비자들이 여름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과 양으로 즐길 수 있도록 득템 닭백숙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득템 시리즈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시즌 특성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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