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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하천 정비 근로자 위한 특별 점검 실시

체감온도 35℃이상...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중지

경기도, 여름철 하천 정비 근로자 위한 특별 점검 실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직접 시행하는 지방 하천 정비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 및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1일까지 진행했다. 대상 지역은 가평 조종천(상면·청평지구), 포천 왕숙천, 양주 청담천, 남양주 구운천, 양평 흑천, 용인 금어천, 김포 가마지천, 수원 원천리천 등이다.

도는 근로자 쉼터(그늘막) 설치, 근로자 휴식 제공 여부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 교육을 통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체감온도 35℃ 이상 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작업을 전면 중지 하는 ‘경기도 극한 폭염 긴급 대책’ 시행과 체감온도에 따른 공사 중지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폭염은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