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 주간 이용자 수(WAU)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 효과로 크게 증가했다.
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WAU는 지난달 셋째 주 약 101만명에서 넷째 주 약 147만명으로 46만명 증가해, 배달앱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이용자수(MAU)는 약 2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등의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이용자 유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달 부산시 및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땡겨요’ 앱에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소비자 할인 쿠폰 제공 및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정한 리뷰 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 문화’ 확산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땡겨요’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플랫폼을 연계한 전국 단위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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