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함께 전세계 숙소 예약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오늘부터 내달 31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된다. 에어비앤비에서 처음 숙소를 예약하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요금의 10%(최대 5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된 숙소의 숙박 개시 가능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접목했다.
카카오페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항공 및 여행 관련 업종의 결제 이력은 있으나 아직 에어비앤비 이용 경험이 없는 잠재 고객을 정교하게 찾아내 혜택을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 결제사 최초로 에어비앤비와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모션은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혜택을 제공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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