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대전 유성구 한 카페에서 열린 대전 청년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우리의 분노나 감정을 광장에서 표출하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서 극우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청년간담회를 열고 ‘우파 청년들을 극우세력이라고 공격하는 이들이 많다’는 한 청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는 “젊은 청년 중 나라를 걱정해 목소리를 내는 분들을 극우라고 하는 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평상시 하는 온건한 표현으로 싸우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지자 7만명이 모인 규탄대회를 열어 5년 만에 장외투쟁에 나섰다. 오는 28일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2번째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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