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주가 폭등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던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사흘 연속 급락한 가운데, 삼천당제약이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예고했다.
2일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18.15%(13만5000원) 급락하면서 60만9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장이 마감된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낙폭이 더 확대되기도 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하한가를 보이더니 하루 뒤인 지난 1일에는 4.7% 떨어지는 등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급락했다. 지난달 30일 115만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2일 종가 기준 절반에 가까운 47% 떨어졌다.
시가총액 역시 지난달 30일 기준 27조원에 달하며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지만, 현재는 14조원에 미치지 못한다. 사흘 사이에 시총도 13조원이 날아간 셈이다.
/출처=삼천당제약 홈페이지 캡처
이 같은 상황에서 삼천당제약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4월 6일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기자 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최근 삼천당제약은 악성 루머,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 법인 예고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삼천당제약이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사항에는 “한 블로거가 ‘작전주’, ‘대놓고 주가 조작’ 등 사실무근의 글로 시장을 혼동케 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 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모 애널리스트가 제네릭 등록을 위해서는 추가 임상을 해야 한다는 글을 배포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해당 글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올렸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
영업 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 공시 미이행이 사유다.
사유 발생일은 지난 2월 6일이다.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3일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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