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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 피하려 기둥에 붙여 댔더니…조수석 막은 '보복 주차'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콕' 피하려 기둥에 붙여 댔더니…조수석 막은 '보복 주차'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하주차장에서 검은색 SUV 두 대가 문을 열기 어려울 정도로 바짝 붙어 주차돼 있다. 작성자 A씨는 상대 차주가 항의의 표시로 자신의 차량 조수석 쪽에 일부러 붙여 세웠다고 주장했다. /사진=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아파트나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방식을 둘러싼 차주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문콕(차 문을 여닫을 때 다른 자동차의 문을 긁거나 찍는 일)'을 피하려 기둥 쪽에 붙여 주차했다가 '보복 주차'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빌런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문콕도 방지하고 편하게 주차하라고 기둥에 붙여 댔더니, 돌아온 건 사람이 못 지나다니게 했다며 내 차 조수석 쪽에 바짝 주차했다고 한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지하주차장에서 검은색 SUV 두 대가 문을 열기 어려울 정도로 바짝 붙어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기둥 옆 자리는 문콕 우려가 커 기둥 쪽으로 차를 붙이고 반대편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주차 요령이다.

하지만 A씨 차량 옆자리에 주차한 차주는 A씨가 기둥에 붙여 주차하는 바람에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막혔다며, 항의의 표시로 A씨 차량 조수석 쪽에 일부러 바짝 붙여 주차해 탑승을 어렵게 만든 것이다.


A씨는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다.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대면 본인 내릴 때만 불편할 것 같다", "상식만 지키면 될 일이다", "주차장이 넓은데 그냥 정상적으로 대도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