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술주 강세 속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AFP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엔비디아는 나흘째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반도체 종목들은 초반 동력을 상실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사상 최고 행진
기술주 비중이 높은 S&P500은 나스닥에 이어 사상 최고 행진에 합류했다.
S&P500은 전장 대비 44.98p(0.58%) 상승해 7818.93으로 올라섰다. 8월 1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은 122.48p(0.45%) 뛴 2만7599.79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53.38p(0.49%) 오른 5만1521.28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은 지난 8월 5일의 5만4349.12로 아직 격차가 크다.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는 148.03p(0.48%) 상승한 3만1224.47로 올라섰다. 이 지수 일일 변동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TQQQ는 1.13달러(1.36%) 상승한 84.25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나흘 연속 사상 최고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초반에는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상승폭이 좁혀졌고, 결국 약세로 돌아선 종목들이 속출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1일 시작한 사상 최고 행진을 나흘째 이어갔지만 반도체 전반을 견인하기에는 힘이 달렸다. 엔비디아는 0.34달러(0.14%) 오른 239.2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18.40달러(1.73%) 하락한 1045.56달러, 인텔은 3.69달러(3.18%) 급락한 112.50달러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2.46달러(6.39%) 급락해 182.56달러로 미끄러졌다.
대형 반도체 종목 30개의 일일 변동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속슬(SOXL)'은 초반 3.4% 상승한 169.8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0.01달러(0.01%) 밀린 164.26달러로 마감했다.
컨스털레이션 에너지 폭등
'쓰리마일 아일랜드' 원자력발전소 보유 업체인 컨스털레이션 에너지는 32.78달러(12.25%) 폭등한 300.40달러로 뛰어올랐다.
구글이 컨스털레이션 원전에서 향후 20년간 자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은 것이 기폭제가 됐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1.21달러(0.35%) 오른 347.68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애플은 0.74달러(0.22%) 오른 333.63달러, 팔란티어는 2.67달러(1.41%) 상승한 192.07달러로 마감하는 등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흐름이 좋았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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