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사)한국균학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IMC 13)’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한국균학회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2024 국제진균학술대회(IMC 12)’에서 중국과 접전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이 개최지로 결정됐다. 3~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진균학술대회(International Mycological Congress)는 세계 각국에서 곰팡이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서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적 발전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을 증진시키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학술대회는 2027년 8월 15∼19일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고 외국인 1000여명을 포함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약 1500명의 내·외국인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2025 제31회 국제음향진동 학술대회(1000명(외국인 800명 이상, 5일간)’, ‘2026 국제행동발달연구학회 학술대회(1000명(외국인 900명 이상, 5일간)’ 등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진균학술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했고 해당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천과 송도컨벤시아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6 11:56:46【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사회가 고도화와 함께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시 안에서 사람과 자연의 접근성을 높이는 '바이오필릭시티'라는 도시계획 방법론을 주장한 티모티 비틀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적 한계 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풍부한 녹지 자원을 보유한 시흥시는 자연 그대로를 지켜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고 있는 '에코그린랜드'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티모시 버틀리가 주장한 바이오필릭시티의 효과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감소 △도심 온도 조절 및 열섬 현상 완화 △도심 소음 감소 △도심 침수 완화 및 도심 수질 정화 등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버틀리는 인간이 도시에 살 때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바이오필릭시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수목이 있는 거리나 녹지 공간에서 산책하면 심박수가 약 15bpm 감소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911 테러 이후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뉴욕 센트럴파크를 찾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이 빽빽한 도시숲에서 녹지와 공원을 넓혀가고 있지만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48㎡에 그친다. 다행히도 시흥시는 녹지의 축복을 받은 도시다. 면적의 60%가량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이뤄져 있고, 농지부터 산림까지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시흥의 공원·녹지 보전과 확충, 이용 방향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일상 속 쉼이 되는 녹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속 20만 평 규모 그린스페이스, 한국의 센트럴파크 ‘곰솔누리숲’시흥시 정왕동에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인공숲이 있다. 중앙완충녹지인 곰솔누리숲이다. 옥구2교 사거리에서 시흥천까지 그 길이만 4km, 면적은 69만2000㎡(약 20만평)에 달한다. 완충녹지란 대기오염·소음·진동·악취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와 각종 사고, 자연재해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재해 등의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녹지다. 이 곰솔누리숲의 경우 시화산업단지의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주거지역에 닿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22년간 곰솔누리숲 옆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06년 숲이 조성된 지 3년 이후인 2009년부터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1.7배 빠르게 감소했다. 정화 기능은 곰솔누리숲의 일부에 그친다. 곰솔누리숲은 지난 2019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조경의 환경분야 성장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환경부문 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곰솔누리숲은 생태숲이자,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으며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단풍나무와 벚나무, 참나무류,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살고 있지만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나무는 소나무과의 사계절 푸른 나무인 곰솔이다. 때문에 곰솔누리숲 속에 들어서면 솔 향기가 가득하다. 사계절 푸르른 숲에 깔린 흙길은 폭신하게 발을 감싼다. 시는 최근 곰솔누리숲 7블록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총 250m 길이이며, 맨발로 걸은 후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 시설도 마련돼 있다. 내 손으로 가꾸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매일 출퇴근 하는 길에 꽃이 피어나고 바람에 살랑대는 초록잎은 마을의 낯을 색다르게 만든다. 시흥시는 지역 곳곳에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마을정원이란, 오래된 공원이나 유휴지, 자투리땅에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 특성에 맞는 정원을 기획해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가는 사업이다. 그저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마을 정원은 다양한 효과를 품고 있다. 직접 정원을 구성하고 식물을 심어 관리까지 주민들의 손으로 하다 보니 공간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공동체 문화도 자연스럽게 피어난다. 사계절 예쁘게 관리되는 작은 정원은 마을의 매력도도 높여낸다. 올해 시흥시는 신현동과 장곡동에 마을정원을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신현동의 경우 이미 8차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원 봉사단을 결성해 관내 공원을 돌며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올해 9월 문을 열 신현동 마을정원을 기획하고 있다. 숲문화 조성으로 만드는 시민의 더 푸른 일상▲옥구공원에서 열린 ‘옥구숲의 봄’ 시흥시는 숲을 더 영리하게 활용하며 시민의 일상을 가꾸고 있다. 자연 그 자체가 주는 치유부터 교육, 체험, 소통의 장으로서 시흥시의 숲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흥시 옥구공원숲으로 가면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옥구목공체험장은 원데이 클래스부터 전문적인 목공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목공프로그램 수업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연필꽂이, 휴지통, 수납함, 선반 등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테이블이나 책장, 의자 등 보다 본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드는 3~4주 코스의 실용 가구 클래스도 있다. 희망공원에서는 전문적인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 전문가반은 목공 작업을 위한 장비 사용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면을 그리고 가구를 제작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나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리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다. 옥구공원숲 산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 차, 아로마오일 테라피, 명상과 맨발 걷기 등 자연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시간들로 가득하다. 시흥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산림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옥구숲의 봄’을 마련했다. 목공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산림치유 코스도 선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시민의 더 푸른 일상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31 16:30:37[파이낸셜뉴스] 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이 지난 11월 30일 유전체와 단백체를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의학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오믹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전했다. 개소식과 함께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의 축사와 함께 김한중 차병원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사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 옥찬영 루닛 CMO 등이 참석했다. 차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는 한국단백체학회 회장이자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영수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유전체연구팀의 정제균 교수, 황소현 교수, 단백체연구팀 박준호 교수, 임상오믹스 전문가 이성환 교수를 중심으로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의 융합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의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를 분석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질환에 대한 환자 맞춤치료를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전체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과 난치성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한다. 또 퇴행성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백체연구팀은 간암과 알츠하이머병 등 바이오마커 개발 경험을 토대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정신 질환, 난임 및 여성암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수 첨단오믹스센터장은 “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의 혈액과 조직 등에서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을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고, 이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해 질병의 진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차병원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오믹스 정보와 융합하고 연구 개발하여 미래의학 연구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첨단오믹스센터 개소 심포지엄’은 의료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2023년 세계를 변화시키는 3대 패러다임의 변화 △암 정복을 위한 의료 AI 모델 개발 도전과 성공사례 특강이 진행됐다. 또 오믹스 기반 바이오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임상 진료 및 연구에서 임상유전체학의 적용 △단백질체학의 연구 및 의약품 개발의 적용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대사체 바이오마커 발굴 등 강연이 이어졌다.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은 “국내외 산·학·연·병·관이 한 자리에 모여서 임상의학 및 첨단오믹스 정보가 융합해서 이루어가는 미래의학의 방향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빅데이터를 해석하는 오믹스학이 차병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기술 및 신약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01 11:01:51[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6대 사장으로 강승필 사장이 취임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강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같은 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열린 간단한 취임식과 함께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사장은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계획실장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연구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사)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대중교통포럼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강사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창릉공공주택 조성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 공사가 참여하는 개발사업 성공 추진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고양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겠다"며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22 23:16:1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올해 6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K-Med Expo Vietnam’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베트남 국제학술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로 쁘띠, 보톡스, 레이저부터 피부, 성형, 탈모, 비만 치료 분야 등 약 7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방콕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의학회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해외 전시회 개최 경험을 보유한 ‘킨텍스’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정책지원 및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의료기기협회’,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인 ‘대미레’가 만나 박람회 참가업체가 안정적으로 바이어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800여 명이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며,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과 호치민 무역관의 협업으로 베트남 주요 의료산업분야의 대규모 바이어 유치도 가시화 되고 있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첫 번째 요구사항은 성과 지향적인 B2B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로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할 뿐 아니라 바이어로 활동하게 되어 국내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철욱 의료기기협회장은 "국내 미용성형분야의 의료기기업체 수준은 세계적이기 때문에 학술대회와 동시 개최 시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장비 활용과 대한민국 의사들의 섬세한 의술을 동시에 보여주는 등 차별화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Med Expo Vietnam’은 200개사 250부스 규모로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와 사무국을 통해 3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28 10:34:12[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킨텍스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이달 15일 ‘베트남 K-Med Expo(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6월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베트남 K-MED EXPO’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구매자인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회행사를 동시 개최 추진하는 등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미 베트남을 비롯한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여러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과 국제 교류·협력을 다년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K-MED EXPO’공동 주최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및 전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3%에 달하는 떠오르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이라며, "다년간의 경험으로 축적해온 킨텍스 해외 전시회 개최역량을 집중하여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철욱 회장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체의 주요 수출국으로 개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체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베트남 K-MED EXPO’는 200개사 250부스 규모로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국을 통해 3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15 16:40:35【 대전=김원준 기자】대전마케팅공사는 '2020년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회(IUMS·International Union of Microbiological Societies Congress)'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회는 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 분야를 총 망라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회의로서 최대 5000명에 이르는 국내·외 미생물 전문가와 바이오관련 유수업체들이 참가한다. 총회는 앞으로 6년 뒤인 오는 2020년 8월 대전컨벤션센터 등 컨벤션복합지구에서 열려 일주일간 열띤 학술발표와 토론, 전시 등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미생물학회연합(KFMS)는 지난 1991년과 2011년 두차례에 걸쳐 총회유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으며 '2020 IUMS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정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IUMS 총회 이사회에 KFMS와 공동 참석해 총회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호주 멜번 등 경쟁도시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대전에서 성공적으로 치뤄 지려면 새로운 다목적 전시장 건립이 차질없이 이뤄져야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가자와 주최자 모두가 만족하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총회를 치룰 수 있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4-07-30 11:29:20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남성들도 남성 샅(음부) 청결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한국갤럽이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62%는 ‘남자의 성기는 돌출돼 있어 청결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포경수술을 했으니 난 깨끗하다’ 등의 잘못된 인식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성의 샅이 불결하면 여성질염, 방광염, 남성샅질환, 가려움증(한국남성 73% 발병경험) 등이 생기기 쉽고 부부관계 시 여성의 성감저하를 초래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누 등 보습제는 스메그마티스균, 진균, 염증성세균을 제거하지 못해 여성이 질염에 걸릴 수 있다”며 “그 이유는 보습제에 항균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샅의 불결함을 비누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비누, 보디샤워 등에는 보습제가 들어 있어 제습이 필요한 샅피부에 오히려 습기를 보충해 준다. 또 비누나 보디샤워에 포함된 가성소다는 귀두 피부를 자극해 음경색이 짙은 색으로 변할 수 있다. 압구정코넬비뇨기과 조인성 박사는 “남성은 신체구조상 음낭이 위치한 샅주변이 다습하며 지방성분비물의 일종인 스메그마가 분비돼 불결하다”며 “음모 등에 보이지 않는 유해균이 귀두까지 옮겨가게 되어 여성이 질환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남성청결제인 ‘히즈클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코넛에서 추출한 천연세정 성분과 생약추출물을 사용한 ‘sol-g 특수공법’을 적용한 천연세정력과 향균력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히즈클린은 국가공인기관인 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자극시험과 안자극시험, 피부감작성시험을 통과해 피부비자극 판정을 받았다. 닥터에이유 이금훈 사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추천 제품인 히즈클린은 독일 및 유럽과 선진국에서 41년간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최근 인터넷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국내에 아직 남성들을 위한 청결제가 없었다”며 “국내 남성들이 귀두 불결의 청결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여성이 먼저 자신의 건강을 지키도록 학회에서 공식추천했다”고 말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 인턴기자
2009-11-10 22:23:43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남성들도 남성 샅(음부) 청결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한국갤럽이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62%는 ‘남자의 성기는 돌출돼 있어 청결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포경수술을 했으니 난 깨끗하다’ 등의 잘못된 인식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성의 샅이 불결하면 여성질염, 방광염, 남성샅질환, 가려움증(한국남성 73% 발병경험) 등이 생기기 쉽고 부부관계 시 여성의 성감저하를 초래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누 등 보습제는 스메그마티스균, 진균, 염증성세균을 제거하지 못해 여성이 질염에 걸릴 수 있다”며 “그 이유는 보습제에 항균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샅의 불결함을 비누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비누, 보디샤워 등에는 보습제가 들어 있어 제습이 필요한 샅피부에 오히려 습기를 보충해 준다. 또 비누나 보디샤워에 포함된 가성소다는 귀두 피부를 자극해 음경색이 짙은 색으로 변할 수 있다. 압구정코넬비뇨기과 조인성 박사는 “남성은 신체구조상 음낭이 위치한 샅주변이 다습하며 지방성분비물의 일종인 스메그마가 분비돼 불결하다”며 “음모 등에 보이지 않는 유해균이 귀두까지 옮겨가게 되어 여성이 질환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남성청결제인 ‘히즈클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코넛에서 추출한 천연세정 성분과 생약추출물을 사용한 ‘sol-g 특수공법’을 적용한 천연세정력과 향균력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히즈클린은 국가공인기관인 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자극시험과 안자극시험, 피부감작성시험을 통과해 피부비자극 판정을 받았다. 닥터에이유 이금훈 사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추천 제품인 히즈클린은 독일 및 유럽과 선진국에서 41년간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최근 인터넷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국내에 아직 남성들을 위한 청결제가 없었다”며 “국내 남성들이 귀두 불결의 청결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여성이 먼저 자신의 건강을 지키도록 학회에서 공식추천했다”고 말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 인턴기자
2009-11-10 19:25:22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남성들도 남성 샅(음부) 청결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한국갤럽이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62%는 ‘남자의 성기는 돌출돼 있어 청결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포경수술을 했으니 난 깨끗하다’ 등의 잘못된 인식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성의 샅이 불결하면 여성질염, 방광염, 남성샅질환, 가려움증(한국남성 73% 발병경험) 등이 생기기 쉽고 부부관계 시 여성의 성감저하를 초래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누등은 스메그마티스균. 진균. 염증성세균을 제거하지 못해 여성이 질염에 걸릴수 있다" 며 그이유는 잠복하는 특정세균을 없애는 항균력이 없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샅의 불결함을 비누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비누, 보디샤워 등에는 보습제가 들어 있어 제습이 필요한 샅피부에 오히려 습기를 보충해 준다. 또 비누나 보디샤워에 포함된 가성소다는 귀두 피부를 자극해 음경색이 짙은 색으로 변할 수 있다. 압구정코넬비뇨기과 조인성 박사는 “남성은 신체구조상 음낭이 위치한 샅주변이 다습하며 지방성분비물의 일종인 스메그마가 분비돼 불결하다”며 “음모 등에 보이지 않는 유해균이 귀두까지 옮겨가게 되어 여성이 질환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남성청결제인 ‘히즈클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세정 성분과 생약추출물을 사용한 ‘sol-g 특수공법’을 적용한 습기컨트롤기능, 천연세정력과 항균력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히즈클린은 국가공인기관인 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자극시험과 안자극시험, 피부감작성시험을 통과해 피부비자극 판정을 받았다. 닥터에이유 이금훈 사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추천 제품인 히즈클린은 독일 및 유럽과 선진국에서 41년간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최근 인터넷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국내에 아직 남성들을 위한 청결제가 없었다”며 “국내 남성들이 귀두 불결의 청결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여성이 먼저 자신의 건강을 지키도록 학회에서 공식추천했다”고 말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 인턴기자
2009-11-10 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