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의 탐색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확증 임상시험 돌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ADHD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 중인 만 7세 이상 만 13 세 미만의 ADHD 환아를 대상으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설계,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ADHD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로서 ‘가디언즈DTx’의 탐색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디언즈DTx’를 최종 정비하여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가디언즈DTx’의 탐색 임상시험과 병행하여 의료진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각각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실시간으로 환자 수행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하여 환자 관리를 돕는 의료진용 사이트와 환자의 상태 기록, 알림, 치료 수행 모니터링 기능 등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한편, ADHD는 부주의, 충동성, 과잉행동 3가지 주요 증상을 보이는 신경 발달 질환으로 소아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한다. 다양한 복합증상을 동반하기에 보호자의 역할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나 정보 인식 부족, 시스템 부재로 고민하는 샤이층이 많다. ADHD, 정신질환, 발달장애, 발달지연 등 증상을 겪는 환아를 양육하는 보호자 또한 무기력감, 우울 등 양육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과 시스템 개선한다는 복안으로 의료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소아청소년을 양육하는 모든 보호자를 위한 정신건강 플랫폼 ‘아이랑(AIRANG)’을 준비 중에 있다.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AI맞춤형 진단, 치료, 상담, 병원·센터 찾기 기능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탐색 임상시험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하였으며, 이는 확증 임상시험 준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2 10:09:21[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내놓은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가 ‘탐색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까지 마친 후 본격 디지털 치료제 품목 허가 절차를 밟는 셈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임상 시험을 진행하면서 단순 개발에만 치중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춰 명확한 타깃팅으로 실제 환자들 치료에 효능과 안정성을 보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일반적으로 1~3상 단계를 거치며 임상 승인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약물 치료제와 달리 탐색·확증 두 단계 승인만 거치면 상용화 가능하다. 저비용·고효율을 낼 수 있고, 한번 설치한 장치나 프로그램의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해 새로 도입된 ‘통합심사’ 제도 심사대상으로 지정되면 390일이 소요되는 일반심사와 달리 80일 만에 평가받을 수 있다. 올해 디지털 치료기기 1호 승인이 완료된 만큼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게 드래곤플라이 측 판단이다. 특히 개발 중인 ‘뇌융합 기술’을 중점으로 지원과 육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의료기기로 인정받은 ‘가디언즈 DTx’ 올해 본격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KIMES)에 게임사 최초로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04 13:27:11[파이낸셜뉴스] 1세대 게임형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 DTx(가칭)’를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끈다. 22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3)에 참석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아를 대상으로 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다년간의 게임 제작 및 개발 노하우를 살려 개발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 DTx’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며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언급했다. ‘가디언즈DTx’는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IRB 서류 심사 및 승인을 완료해 상반기 본격적인 탐색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 홍보와 개발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한 인사이트 획득하고 국내외 판매처 및 협력사 발굴과 관계기관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시회 3일차에 진행되는 기업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치료기기’라는 주제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업계 동향과 방향성 등을 담은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ADHD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164억 달러에서 오는 2025년엔 249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치료기기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인 변화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22 09:48:57[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흑자전환이 가시권에 진입했다. 15일 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66억 원(별도 124억 원)으로 전년도 71억 원(별도 27억 원)개선 된 134%(별도 236%)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손충당금을 통해 그 동안의 부실을 모두 털어내면서 올해부턴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 11월 출시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COC, Call of Chaos : Assemble)’이 흥행하며 약 40여 일간 매출만으로 대폭 신장됐다. 반면, 영업손실 133억 원(별도 93억 원)은 게임과 디치털치료제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손실이 증가했다. 올해는 기존에 투자된 신규 게임의 순차적 출시를 통해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영업이익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당기순손실 280억 원(별도 293억 원)은 영업외적인 각종 손상차손 및 평가손실, 대손충당금에 기인했다. 특히, IFRS 회계 처리에 따른 각종 자산, 부채의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장부상 손실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본업인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며 디지털치료제 사업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다수의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장르인 서브컬처 게임을 출시한다. 하반기 선보일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A(가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능력을 지닌 미소녀 캐릭터들이 던전을 탐험하며 몬스터를 사냥하고 성장하는 미소녀 던전 탐험 슈팅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의 설립자이자 스페셜포스 제작자인 박철승 본부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 검증된 게임성을 가진 FPS(1인칭 슈팅) ‘스페셜포스’를 최신 그래픽 언리얼 5 엔진을 적용, 인기 맵과 무기의 최신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한 리마스터 버전 개발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알파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드래곤플라이의 차세대 먹거리인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ADHD환아를 위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인 '가디언즈 DTx'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대상으로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탐색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2월에는 동적 난이도 조절 기반 ADHD 치료용 게임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 탐색임상 마무리 후 본격적인 확증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3년도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제품화 지원을 위한 안정성 및 성능 평가방안 마련 사업’의 수혜 기업으로 선정되어 ADHD 부분의 디지털치료기기 가이드라인 참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23년~25년 총 약 17억) 연구과제에도 선정돼 활발한 연구 및 임상을 진행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종 부실 자산을 털어내면서 올해에는 흑자전환을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며 "신작 출시와 더불어 디지털치료기기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질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5 08:59:26[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동적 난이도 조절 기반 ADHD 치료용 게임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경우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난이도가 상승하는 방식으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성장 또는 컨트롤 능력이 상승하면 이를 반영하여 난이도가 상승할 뿐 하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우들이 사용하는 치료용 게임 콘텐츠는 단순히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난이도가 상승할 경우 사용자의 상태와 맞지 않는 게임 진행으로 원활한 치료를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사용자에 맞게 실시간으로 즉각적인 난이도 조절을 수행하기 위해 현재 상태를 복합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할 수 있는 발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드래곤플라이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ADHD 치료 대상인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실시간 난이도 조절을 수행하고, 게임 내 데이터 로그뿐만 아니라 실시간 사용자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여 복합적이고 유연하게 난이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주의력 개선에 대한 동기 부여와 동시에 박탈감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드래곤플라이는 '가디언즈 DTx(가칭)'인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ADHD환아를 대상으로 설계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탐색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도 선정되어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3년도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제품화 지원을 위한 안정성 및 성능 평가방안 마련 사업’의 수혜 기업으로 선정되어 ADHD 부분의 디지털치료기기 가이드라인에도 참여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실제 준비된 기술과 특허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6 09:53:56[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해 10년만에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 첫 화면은 주요 게임 캐릭터와 기업의 슬로건인 'Leap up! RE-Volution!(다시 뛰어오르자! 또 다른 혁명으로!)' 전면 배치로 드래곤플라이의 재도약의 의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해당 슬로건은 사내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 크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는 ‘COMPANY(컴퍼니)’, ‘BUSINESS(비즈니스)’, ‘IR(아이알)’, ‘PR(피알)’ 4개의 카테고리로 심플하게 구성되었다. ‘비즈니스’는 ‘게임’, ‘IP 비즈니스’, ‘디지털 치료기기’와 같이 사업의 다각화에 따른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게임’의 경우 ‘라인업’, ‘커밍순’, ‘아카이브’로 하위 메뉴를 분류하고 각각 서비스중인 게임, 출시 예정작, 서비스종료 게임으로 정리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게임 등 각 콘텐츠별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캐릭터와 인게임 영상, 애니메이션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트랜디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신사업으로 준비중인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페이지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ADHD 환아를 위해 개발된 ‘가디언즈DTx’에 대한 설명과 영상 등 전반적인 소개 내용을 담고 있다. ‘IR’도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PR’은 국내 언론에서 제공하는 드래곤플라이 관련 뉴스들을 모아 제공한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개편된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는 회사 브랜드를 알리는 콘텐츠 아카이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방향성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9 10:16:42[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오는 16일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 BTB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작 게임과 신사업 디지털 치료기기를 선보인다. 7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4년만에 지스타에 출격하는 드래곤플라이는 출시 예정작 4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신사업으로 진행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 DTx’를 소개한다.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드래곤플라이가 가장 먼저 공개하는 신작은 모바일 게임사 엔트런스와 공동개발 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이다. 현재 사전예약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또다른 신작 3종의 소개 영상 상영과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미소녀 수집형 RPG 게임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방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밖에도 방치형 디펜스 미소녀 수집 게임 ‘위치스위치’와 FPS 게임 ‘프로젝트 AX’를 소개한다. 게임과 함께 소개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도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치료·예방·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드래곤플라이는 아동 ADHD 환아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의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기존의 FPS 장르와 PC 플랫폼에 편중되었던 부분을 다양한 장르와 모바일로 확장시키며, 출시 준비중인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로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7 10:24:41[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서브컬처 신작 수집형 RPG ‘프로젝트 N’의 게임명을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으로 확정하고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한다. 10월 31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자체 개발 중인 신규 IP로, 고도화 된 AI 프로세스를 도입한 최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게임이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디테일하게 표현된 129명의 캐릭터와 1,200종 이상의 일러스트는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전략적 전투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게임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흠모하다, 아주 좋아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자 게임 속 애정 하는 캐릭터를 향한 유저의 마음을 표현한 ‘아도르(Adore)’와 혼돈의 세계에서 인간을 수호하며 빼앗긴 지구를 되찾는다는 세계관을 담아 게임명을 ‘아도르 : 수호의 여신’로 확정하고 일러스트 공개했다. ‘아도르 : 수호의 여신’ 개발 총괄 문현수 PD는 “게임 속 캐릭터에 따른 풍부한 스토리를 기획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매료될 것”이라며, “캐릭터의 성장과 교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4년 만에 B2B 관으로 참가한다. 사전예약 진행 중인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 서브컬쳐 수집형 RPG ‘아도르 : 수호의 여신’, 방치형 디펜스 게임 ‘위치스위치’ 등 하반기 출시를 앞둔 게임들과 신규 먹거리 사업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선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31 10:03:48[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기기 시판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관련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따라 3세대 신약으로 주목 받는다. 특히 국내에서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 나와 시장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사업 지원이 이어져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임상 시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국내 대기업 투자액 약 141억원…삼성전자도 관심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CT(정보통신기술), 제약바이오 대기업의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임메드와 MOU를 맺고 갤럭시워치 전용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에임메드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에서 수집되는 수면, 운동 등 데이터를 솜즈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대기업 중엔 SK바이오팜이 직접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기존에 강점을 보인 뇌전증 치료 분야에서 디지털 치료기기와 웨어러블 기기를 융합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국내 대기업이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에 투자한 규모는 141억원 규모다. SK바이오팜은 SK㈜와 함께 지난해 미국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칼라헬스에 투자했다. 규모는 약 38억원이다. 여기에 동화약품은 지난해 국내 기업 하이(HAII)에 35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KT와 디지털팜에 각각 19억원씩 공동 투자를 진행했다. 한독은 웰트에 30억원을 투자했다. ■ 기업·정부·의료업계 “22조 시장 잡아라” ICT, 제약 바이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기업들이 이러한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이 지난 7월 펴낸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은 2030년 173억4000달러(약 2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정부의 관련 시장 육성 노력이 이어지며 성장 토대가 다져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말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매년 40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치료기기 등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를 육성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디지털 치료기기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디지털 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 요소인 건강보험 적용, 비급여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진행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47건이다.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은 1상·2상·3상으로 이뤄지는 일반 의약품과 달리 탐색·확증 두 단계로 진행된다. 탐색 임상시험은 26건, 확증 임상시험은 12건이 승인받았다. 기업, 정부, 의료 업계의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협력과 투자도 커지는 추세다. 최근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된 게임사 드래곤플라이는 양산부산대병원과 게임형 아동 ADHD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개발하고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어 사업 영역을 넓혀 AI 전문기업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투자·협력 러브콜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ICT 기업들도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바라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0 09:44:14[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G-STAR(지스타) B2B관에 참가한다. 29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지스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다. 작년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수준 연사 라인업과 기록적인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저 큰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대행사 ‘G-CON’에서는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의 강연과 AI(인공지능), 리메이크, IP(지식재산권) 등 현재 게임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IP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VR(가상현실) e스포츠 대회와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부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을 소개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IP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 투자 및 논의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게임형 DTx(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도 같이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는 그간 자사의 캐시카우였던 ‘스페셜포스’ FPS(1인칭 슈팅) 장르 PC게임 위주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젠 FPS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게임과 IP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 PC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의 게임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올릴 계획이다. 추후 드래곤플라이가 출시 예정인 게임은 엔트런스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 게임 ‘프로젝트 C’ △서브컬처 방치형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서브컬쳐 RPG 게임 ‘프로젝트 N’ 등이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재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여러 장르의 신작과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도 같이 소개할 것이다”며 “다양한 장르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자사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의 신사업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키메스) 참가를 통해 국내외 유관 기업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국내 게임 최대 전시회인 지스타를 통해서도 자사에서 진행 중인 신사업을 알리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29 14: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