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장안구 송원로 등 4개 노선에 맞춤형 나무·초화를 심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속 휴게형 가로숲길 조성 사업'은 단순한 보도 공간을 휴식, 지역 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동수원로 등 2개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 2.8㎞를 조성했다. 고산향나무(블루엔젤) 등 교목 443주, 배롱나무(핑크벨벳) 등 관목 9821주, 꼬리풀 등 다년생 초화 3만8986본 등을 심었다. 등의자(5개), 1인용 벤치(28개), 매너 블록(175m)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장안구 만석로, 권선구 서부로 등 2.8㎞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생활권 주변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도로(보도) 유휴부지에 가로숲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6 09:51:3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가로숲길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도로변 보행공간 및 유휴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길’ 10만㎡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 113종을 도입해 다양한 종류와 높이의 나무를 다층구조로 식재해 가로숲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같은 높이의 나무들이 일렬로 있는 띠녹지로 돼 있다. 도로 주변의 담장·방음벽 등 구조물에는 덩굴 식물로 벽면을 녹화하고, 교통섬 등 유휴지에는 녹지와 함께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잠깐 쉬어 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도와 녹지의 경계 구분을 위해 설치했던 녹지 경계석을 빗물 저장·이용 시설로 대체해 폭우·가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다. 여름철 폭우 때는 빗물을 저장해 표면유출수 감소 등으로 홍수 피해 저감에 기여하고, 봄·가을 가뭄 때 저장된 빗물을 녹지에 제공하여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도심 보행공간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초등학교 통학로다. 올해 연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도심 보행공간 중 가로수만 일렬로 있던 공간은 보도폭과 가로유형을 고려해 선형의 띠녹지 1만㎡를 새롭게 만들고, 조성된 지 오래돼 노후된 띠녹지 2만8천㎡는 다층구조 및 빗물 저장·이용 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한다. 가로수가 비어있는 곳(공분)에는 700여 주를 메워 심고, 가로수 성장으로 규격이 맞지 않게 된 가로수 보호틀·덮개 1500여개도 정비해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교통섬, 중앙분리대 등 유휴공간 6만3천㎡에는 화사한 꽃이 피는 다년생 지피식물 등을 심어 녹화한다. 일부는 기존 가로수, 띠녹지와 연계해 휴게시설 설치 등 8개소의 ‘정원형 가로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잠깐 쉬어 갈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교 통학로 6개소에는 산림청과 협업해 ‘자녀안심 그린숲’이라는 사업으로 가로숲길 2.9㎞를 조성한다.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사이 키 작은 나무(관목), 중간 키 나무(아교목), 지피식물을 촘촘하고 두텁게 심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길 조성을 통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가로숲길이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나아가 활기를 더하는 녹색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3-01 14:41:01【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친환경 녹색도시를 선도하는 고양시가 경의로 백마~곡산역 사이 도로변에 빗물저류 및 침투(LID : 저영향개발기법)를 위한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도심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같은 불투수성 보도 포장재로 인해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해 빗물이 지하로 유입되는 양이 줄어들고 있다. 이는 주택 침수, 지하수 부족, 하천 건천화 등 사회 문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가로숲길 조성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경의로 백마~곡산역 일원에 불투수성 포장재 약 1200㎡를 걷어내고 빗물저류형 자갈층-침투관 등을 설치한 조경 화단을 조성했다. 화단에는 빗물저류 및 순환과 사계절 경관 조성에 도움을 주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서재섭 녹색도시담당관 팀장은 30일 “도로의 많은 가로수가 가뭄으로 인해 말라 죽고 있는데 빗물저류형 가로숲길이 도움이 될 것이다. 빗물이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친환경도시 고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30 09:09:5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동구 금남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걷고 싶은 가로숲길'은 광주시가 도심 녹색 오아시스인 가로숲길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 광주시는 자치구별로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2곳씩 총 10곳을 추천받아 1차 심사로 지난 6월 23일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곳(동구 금남로, 서구 내방로, 남구 오방로, 북구 천지인로, 광산구 공항로)으로 압축해 2차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심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최다 표를 획득한 동구 금남로를 확정했다. 금남로를 관리하는 동구에는 내년도 가로수 유지관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금남로 가로숲길은 전일빌딩과 금남로5가역으로 이어지는 1㎞ 구간으로, 광주시 시목(市木)인 은행나무 가로수가 주된 가로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의 은행나무는 전봇대와 같은 지상 구조물이 지중화돼 고유수형으로 자라고 있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자연지반을 더 확보해 은목서, 홍가시, 맥문동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녹지량을 풍부하게 해 산뜻함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 금남로는 구도심지역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기록관, 5·18민주광장 등 역사적인 장소성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김종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걷고 싶은 가로숲길'을 선정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잘 가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15 14:58:5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가로수길이나 도로 유휴지 등 총 68곳에 나무 40만주를 심어 도심에서도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도심 간선도로 및 초등학교 통학로 51개 노선 40.2㎞(20만주)과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 17개소 3만㎡(20만주)다. 연말까지 조성 완료한다. 도심 간선도로는 크게 보행공간 47개소와 초등학교 통학로 4개소 등 두 종류로 나누어 조성한다. 보행공간 중 강북구 삼양로 등 5개 노선(1㎞)엔 띠녹지를 새롭게 만들고 조성된 지 오래돼 훼손됐거나 기능이 약화된 노후한 기존 띠녹지(37㎞)는 개선한다. 또 47개소 중 가로수가 비어있는 곳에도 가로수 600주를 메워 심고 가로수 성장으로 규격이 맞지 않는 가로수 보호틀·덮개 1000개도 정비한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4개소는 산림청, 기업체와 협력해 1.7㎞를 조성한다. 미세먼지 민감군인 초등학생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사이 키 작은 나무(관목), 중간 키 나무(아교목), 지피식물을 심는다. 초등학교 통학로 녹화는 학교,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 설계, 시공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이 대기오염과 대기열 저감을 위한 학교 통학로에 최적화된 식재안을 도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학교 통학로 녹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오는 11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도로 유휴지 17개소는 광진구 구천면로 등에 있는 교통섬, 중앙분리대 등이 대상이다. 여름철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늘목 등 나무 20만주를 심어 녹화하고 시민들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벤치,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행 편의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로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 위해로부터의 탈피 △일상속 치유와 힐링을 위한 녹색쉼터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환경 위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의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보행편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2-23 09:16:50악사(AXA)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대공원과 '가로숲길 조성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질 프로마조 악사손해보험 사장,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과 양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악사손해보험은 향후 서울대공원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의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악사손해보험은 이달 30일 서울대공원에서 악사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인 디지털 프론티어(Digital Frontier)와 함께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My Kids Safety Campaign)'을 실시한다. 이날 악사손해보험은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안전 지수 설문'과 '차량용 자석 스티커 배포'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질 프로마조 악사손해보험 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악사손해보험은 보다 안전한 환경 제공에 이바지 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7-04-28 09:00:00경기도 수원시는 영통구청 앞 효원로 200m 구간에 배우 류준열 씨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류준열 가로숲길'은 수원시와 ㈜트리플래닛이 체결한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로, 배우 류준열씨의 팬클럽이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한 600만원이 사용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등은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공동기획·추진 ▲조성된 숲 지속해서 관리 ▲시민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와 홍보 활동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르면 수원시는 시민 참여형 숲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트리플래닛은 부지에 숲을 꾸미게 되며 조성 기금은 시민 크라우드 펀딩으로 마련하게 된다. 트리플래닛은 스타숲, 추모숲, 기념숲 등 다양한 주제의 숲을 조성하고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업으로, '오드리 헵번-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등 116개 숲을 만들어 나무 55만 그루를 심었다.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의 첫걸음이 된 '류준열 가로숲길'은 류준열의 팬클럽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한 600여만원으로 만들어진다.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의미의 크라우드 펀딩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이다. 수원 출신 배우인 류준열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 '김정환' 역으로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류준열 팬클럽은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는 류준열 뜻을 따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지난 3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원 지역 무료 급식 단체 12곳에 쌀 3.5t을 전달하는 등 올해 기부한 쌀이 6t에 달한다. 또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 1호'를 기부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옥수수가루와 밀가루 1t을 전달하는 등 해외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10-24 11:47:2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8개 민간 단체가 주관하는 ‘전주 첫 마중 페스타’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주 첫 마중길에서 개최된다. 첫 마중길 활성화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첫 마중 페스타’에서는 노래와 댄스, 악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첫마중길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과 전주시민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곳으로, 전주의 첫 이미지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생태문화 거리이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됐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전주 첫마중길은 전주의 얼굴이자 대표 장소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첫 마중길 활성화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0 14:20: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가로숲길 조성' 등 15개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 대응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공원 및 숲 등 181개 사업지에 471억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181개 사업 내용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 올해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지역은 연천역로 구간으로,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을 포함해 총 25개의 지역이 대상지로 결정돼 도시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은 올해 47개소가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매립지에 5000㎡ 쌈지공원을 포함해 시흥시의 호조벌을 품은 생태 쌈지공원 등 주변 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공원이 만들어진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등 16개소에 조성될 예정이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수원시 밤밭청개구리공원, 화성시 치동천체육공원,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등 기존 조성된 공원을 리모델링 하거나 추가 식재 등을 통해 도시숲길도 정비해 나간다. 이에 식재가 시작되는 3~4월 도시숲 사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31개 각 자치단체의 특성과 기후 및 자연환경, 지역주민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도시숲이 조성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2 11:51:5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성한 1조1276억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광명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635억원보다 641억원(6%) 증가한 1조1276억원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안전망 강화, 정원도시 활성화, 문화·예술 기반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전주택 등 건물매입비 32억원, 광명시 장애인회관(가칭) 리모델링 17억원, 경로당 지원 10억원, 생활안전 CCTV 구축 20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원 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청 앞 정원조성 12억원, 노인인지 인생정원 4억원, 정원 조성 및 관리 20억원, 철산로 가로숲길 설계비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일직동 문화예술센터 설계 20억원, 공공도서관 건립 10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시민원탁회의 운영 1억원,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30억원, 광명동초등학교 공사비 5억원 등을 편성했다. 광명시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광명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0일 확정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6 13: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