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 신용카드 가맹점 304만6000개, 결제대행업체(PG사)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 178만6000개,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택시사업자 16만6000개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상반기 신규사업자로 이번에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새롭게 확인된 신용카드가맹점 18만3000개와 PG 하위가맹점 16만6000개, 개인택시사업자 5173개에는 수수료 차액이 환급된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전체 318만1000개에 달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중 95.8%에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여신협회는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적용 안내문을 가맹점 사업장으로 발송했으며, 여신금융협회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 가능하다. 전체 PG 하위가맹점의 93.4%와 전체 택시사업자의 99.6%도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각 사업자들이 이용하는 PG사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18만3000개 가맹점의 경우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 각 카드사에서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수수료 차액(기납부 수수료 - 우대수수료)을 내달 27일 내로 환급해준다. 환급액은 상반기 중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기납부한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았을 경우 납부했을 카드수수료의 차액으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1일 개업해 약 7개월 간 신용카드매출이 1조4000억원(연매출 환산 2조4000억원)인 가맹점이 2.2%의 카드수수료를 기납부했을 경우, 이번 환급조치로 약 238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총액은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별·건별 환급액 등 상세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상반기 신규 개업한 가맹점 중 연매출 30억 이하로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당약 34만원, 총 약 630억원이 환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신협회에서는 해당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과 함께 환급 여부도 안내한다. 상반기 신규 가맹점이 됐다가 같은 기간 중 폐업한 경우도 환급 대상에 포함되나, 현재 사업장이 없어 안내문 발송이 되지 않은 경우에도 동일하게 내달 27일부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과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대상 여부 및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신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신규 PG 하위가맹점과 개인택시사업자도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해 각 PG사 및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준다. 한편, 지난 5월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부터는 일반(법인)택시사업자(1300개, 전체 일반(법인)택시사업자의 76.1%)가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대상에 포함돼 개인택시사업자와 동일하게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일반(법인)택시사업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위한 교통정산사업자 등의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인 바, 실제 우대수수료율 적용시점은 각 사의 시스템 개발 완료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오는 9월 30일 또는 내년 2월14일)될 예정입니다. 여신협회 측은 "선제적인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요건에 해당하는 일반(법인)택시사업자를 우선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하고, 수수료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적용할 것"이라며 "우대수수료율 적용시점에 따라 발생하는 차액은 소급 적용해 순차적으로 환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1차 환급 시기는 9월 27일 전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이날까지의 매출액이, 2차 환급 시기는 내년 3월 31일내로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의 매출액이 환급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2 17:07:22[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신규 가맹점주를 위한 ‘신규 가맹점 사업자 교육’을 리뉴얼 하고 QSC(품질, 서비스, 위생) 향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은 새롭게 매장을 오픈하는 신규 점주를 위한 ‘신규 가맹점 사업자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에 참여한 점주들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가맹점주들의 의견과 니즈 및 현장 상황을 적극 반영해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실제 가맹점 현장과의 간격을 최소화하고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해 QSC(품질, 서비스, 위생) 관리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먼저 원활한 가맹점 운영을 위해 실습 교육의 비중을 확대했다. 표준화된 레시피 고수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메뉴 조리 실습 시간을 늘리고 리뷰 및 피드백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원자재 발주 및 마감 교육, POS 단말기 사용 교육 등 실제 점주들의 보완 요청이 가장 많았던 교육들의 실습 시간도 확대해 실전 운영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가맹점 위생 가이드 과목도 추가로 신설하고 직원 채용 등 노무 교육, 배달 리스크 및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 교육 과목도 더욱 탄탄하게 구성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2주간 진행되는 신규 가맹점 교육에서도 충분히 점주분들이 원활하게 매장 운영을 하실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매년 이를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QSC 강화 및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4-18 09:29: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국내 최대 도자 전문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인 ‘K-도자기(CERAMIC)’의 온라인 쇼핑몰 가맹점 사업자를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도자기(CERAMIC)(k-ceramic.com)는 국내 도자 유통환경 개선 등 도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을 열어 도자쇼핑몰(오픈마켓)과 도자정보몰(커뮤니티) 등 도자산업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도자쇼핑몰에는 리빙몰(생활도자기), 갤러리몰(도자예술작품), 수출브랜드몰(글로벌 수출 전략상품) 등 총 275개 요장(窯場)이 입점해 수공예 도자 상품 1223점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된 사업자는 재단이 무료로 제공하는 K-도자기(CERAMIC)의 ‘온라인 가맹점포’(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쇼핑몰)를 운영하게 되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개인의 온라인 마케팅 툴(TOOL) 등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가맹점포’는 K-도자기(CERAMIC) 쇼핑몰 내 리빙몰, 갤러리몰 상품으로 구성되며 별도 누리집으로 개설된다. 모집 대상은 자체 홍보를 통해 K-도자기(CERAMIC) 쇼핑몰 ‘온라인 가맹점포’에서 상품 판매가 가능한 점주 또는 대학생, 홍보대행사, 쇼핑몰 운영자, 유튜브·맘카페·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자 등 온라인 판매 마케팅이 가능한 점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자는 K-도자기(CERAMIC) 쇼핑몰 입점 상품 중 리빙몰, 갤러리몰 상품으로 구성된 ‘온라인 가맹점포’를 통해 판매하거나, 신청자가 자체 운영 중인 쇼핑몰에 재단이 제공한 상품 사진 1000여 점을 등록해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K-도자기(CERAMIC) 쇼핑몰 입점 상품 외에 공예품, 음식 등 다양한 상품도 추가로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홍보 및 마케팅 기대 능력 등 마케팅 역량 등을 평가해 가맹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장도 가능하다. 가맹보증금은 무료로, 가맹점 쇼핑몰 판매 수수료는 상품별 소비자가의 약 13%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 △재단 이벤트 프로모션 진행 시 할인쿠폰, 적립포인트, 경품 쿠폰 △신상품 수시 입점 및 자료 △쇼핑몰 시스템 오류 수시 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이 제공하는 ‘온라인 가맹점포’ 개설에 필요한 결제시스템 및 보안·서버탑재 비용 등 최초 제반 비용 약 55만원은 자부담이다. 신청 방법은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이번 가맹점 모집을 통해 K-도자기(CERAMIC) 쇼핑몰이 활성화되고 국내외 도자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15 10:45:31[파이낸셜뉴스]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 및 협의개시 의무화, 광고·판촉 사전동의제 등 제21대 국회에 발의돼 있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4일 최영홍 한국유통법학회장(고려대 교수)은 최근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 국민의힘)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K-프랜차이즈, 선진화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정책토론회에서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는 단체 난립의 부작용 방지를 위해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교수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는 공동운명체이자 이익공동체로, 현재 국회와 공정위 등이 추진 중인 신고제는 합리적 소통창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만 본 제도가 상호 협의에 영향이 큰 만큼 수리·취소 관련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단체의 난립을 막기 위해 수리 요건인 전체 가맹점사업자의 최소 비율을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고·판촉 사전동의제에 대해서도 "계약을 통해 사전에 일정 비율로 비용을 납부한 경우도 인정하는 등 공정위의 합리적인 해석·운용이 전제돼야 가맹본부의 우려도 덜 수 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김선진 법무법인 KLF 대표변호사도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 및 협의개시의무화' 법안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김 변호사는 현 신고제의 문제점으로 △참여 비율에 따른 차이가 없어 다수 단체의 역차별 초래 △동일 협의 요청 반복시 가맹본부의 브랜드 운영·관리 저해 △구성원 변동 확인 등 사후 관리 절차 부재로 불필요한 난립 가능성 △단체별 협상 결과가 다를 경우 통일성 저해 등을 꼽았다. 그는 "적용대상을 세분화해 일정 가맹점 수 이상의 가맹본부에만 신고제를 적용하는 등 신고 요건을 강화하고, 과반(50%) 이상의 단체만 협의 개시 요청권을 갖도록 하는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면서 "또 안정성을 위해 타 법과 동일하게 일정 기간(1년) 동일 사안 재협의 요청 금지를 도입하고, 협의 결과를 전 가맹점에 적용하도록 해야 입법 취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이용기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도 이경만 공정거래지원협회장, 연취현 변호사(전 경기도 공정경제과 팀장), 김상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장 등이 현 개정안의 문제점을 되짚고 주요 조항의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실내 인원 제한을 권고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권명호 의원, 발표자·토론자,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1-05 07:00:32[파이낸셜뉴스]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 및 협의개시 의무화, 광고·판촉 사전동의제 등 제21대 국회에 발의돼 있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보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최영홍 한국유통법학회장(고려대 교수)은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 국민의힘)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K-프랜차이즈, 선진화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정책토론회에서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는 단체 난립의 부작용 방지를 위해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는 공동운명체이자 이익공동체로, 현재 국회와 공정위 등이 추진 중인 신고제는 합리적 소통창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만 본 제도가 상호 협의에 영향이 큰 만큼 수리·취소 관련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단체의 난립을 막기 위해 수리 요건인 전체 가맹점사업자의 최소 비율을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고·판촉 사전동의제에 대해서도 "계약을 통해 사전에 일정 비율로 비용을 납부한 경우도 인정하는 등 공정위의 합리적인 해석·운용이 전제돼야 가맹본부의 우려도 덜 수 있다"며 신중한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선진 법무법인 KLF 대표변호사도 '가맹점사업자단체 신고제 및 협의개시의무화' 법안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김 변호사는 현 신고제의 문제점으로 △참여 비율에 따른 차이가 없어 다수 단체의 역차별 초래 △동일 협의 요청 반복시 가맹본부의 브랜드 운영·관리 저해 △구성원 변동 확인 등 사후 관리 절차 부재로 불필요한 난립 가능성 △단체별 협상 결과가 다를 경우 통일성 저해 등을 꼽았다. 그는 "적용대상을 세분화해 일정 가맹점 수 이상의 가맹본부에만 신고제를 적용하는 등 신고 요건을 강화하고, 과반(50%) 이상의 단체만 협의개시 요청권을 갖도록 하는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면서 "또 안정성을 위해 타 법과 동일하게 '일정 기간(1년) 동일 사안 재협의 요청 금지'를 도입하고, 협의 결과를 전 가맹점에 적용하도록 해야 입법 취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이용기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도 이경만 공정거래지원협회장, 연취현 변호사(전 경기도 공정경제과 팀장), 김상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장 등이 현 개정안의 문제점을 되짚고 주요 조항의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실내 인원 제한을 권고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권명호 의원, 발표자·토론자,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04 09:11:01【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매장 전 직원이 치매인식개선 교육(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매장은 뷰티플러스(제1호)와 영희헤어아트(제2호) 매장으로,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는 가맹점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치매파트너 인증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역할은 △업소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등록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관내 개인사업자 누구나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개인사업자가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24 13:40:40[파이낸셜뉴스]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 270만1000개에 이달 31일부터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를 이용하는 온라인사업자와 교통정산사업자를 이용하는 개인택시사업자에게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상반기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선정 결과를 확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은 전체 신용카드가맹점의 96.0%인 270만1000개로 영세가맹점 211만2000개(75.1%), 중소가맹점은 58만9000개(21%)다.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의 우대수수료가 적용되고, 중소가맹점은 매출액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각각 최대 1.3%, 1.0%로 우대된다. 우대 가맹점은 오는 28일부터 여신금융협회에서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여신협회의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적용 수수료율 확인도 가능하다. 이어 신용카드가맹점은 아니지만 PG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온라인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에게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온라인사업자 77만9000명, 개인택시사업자 16만4000명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PG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우대수수료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월 13일에는 지난해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환급한다. 2019년 7월부터 12월 사이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돼 업종 평균 수수료율 등을 적용받다가 2020년 1월말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으로 선정된 경우다. 환급 대상은 여신협회가 해당 신용카드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을 통해 안내한다. 작년 하반기에 신규 가맹점이 됐지만 올해 초 폐업한 경우와 작년 하반기 중에 폐업한 경우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액은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 적용일 전까지 납부한 카드수수료와 해당기간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 금액과의 차액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은 약 21만2000개로 이중 약 96.1%인 20만4000개가 환급 대상 가맹점으로 예상된다. 환급액은 약 580억원(신용 452억원, 체크 127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67%, 가맹점당 평균 약 28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2019년 상반기 신규가맹점에 대한 미환급금 지급도 진행한다. 2019년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 중 2019년 하반기 환급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 중 폐업 등의 이유로 환급받지 못한 경우 본인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각 카드사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0-01-22 10:43:32㈜놀부가 가맹점사업자들과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에 적극 나선다. 놀부는 지난 25일 자사 브랜드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가맹점협의회와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향후 영업지역의 설정 기준을 동반성장위원회 권고수준 이상으로 확대해 가맹점사업자의 영업권을 폭넓게 보호한다. 점포환경개선비용의 지원 범위도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는 자발적 개선비용까지도 포함되는 범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공급품목의 출고가격을 시중가격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가맹점 간판을 가맹본부 비용으로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하고 가맹점사업자단체에 운영비를 보조하는 방안도 조속하게 추진한다.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장은 "놀부는 일찍이 가맹점사업자단체를 출범시키는 등 등 업계의 상생 문화를 선도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진 놀부 대표는 "오늘 협약이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최윤식 가맹점협의회 회장은 "최근 상황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본사와 상생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믿으며 지속적으로 본사와 협의해 가맹점사업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5-28 10:30:04\r\r\r\r\r\r\r\r\r\r KEB하나은행은 신용카드 가맹점주인 개입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우대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자우대 신용대출은 무담보, 무보증으로 가능하며,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조건에 따라 최대 0.3%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대상자는 사업을 시작한지 9개월 이상으로, BC카드를 포함해 3개 이상의 신용카드사의 카드매출대금 입금계좌를 KEB하나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 또 이 은행의 '사업자 주거래 우대통장’도 가입해야 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만든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6-01-12 15:33:05여신금융협회는 16일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 지원사업자로 (주)한국스마트카드와 (사)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 등 총 2개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및 한국신용카드결제(주) 등 2개사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자의 제안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계획 등을 재확인한 후 추가 선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들 업체에 대한 선정 여부는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IC단말기 전환 지원사업자 선정 입찰에는 총 5개 사업자가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자 선정은 연구원, 보안기관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진행, VAN수수료 및 업무 효율성, 단말기 보안 등 영세가맹점 대상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사업수행 능력 및 보안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카드는 티머니 등 교통카드 등 유통결제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신용카드네트워크는 중소기업청 법인 단체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입찰 제안서에 제시한 내용으로 카드사와 VAN수수료 인하 등의 계약을 변경한 후 7월 지원대상 영세가맹점이 확정 되는대로 자사 가맹점부터 IC단말기로 우선 전환할 계획이다. 또 타 VAN사 소속 가맹점은 기존 계약 종료시점에 맞춰 가맹점 요구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재연 선정위원회 위원장(한국금융연구원 박사)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복수사업자 선정은 불가피했다"면서 "입찰에 응한 사업자 모두 영세가맹점에 대한 지원 의지가 확고했던 만큼 사업수행 및 보안역량 등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자는 대상 사업자로 모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5-06-16 15: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