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서울시와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에 나선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부양하면서 학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뜻한다. 롯데백화점은 가족돌봄청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생계·의료·학습·주거 등 돌봄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등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총 4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다. 가족돌봄청년과 그 부양 가족을 대상으로 '리조이스(RE:JOICE)' 심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조이스는 마음건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은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이며,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상담 비용은 일반 상담소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상담 건수가 약 1만건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은 대기업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이슈를 공론화하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크라우드 펀딩 기금을 조성해 기부금 3000만원을 청소년 30명에게 전달했다. 2023년부터는 연간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리조이스 드리머즈'를 운영, 매년 2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진로 코칭,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판매했으며, 수익금 2500만원 또한 '리조이스 드리머즈'에 기부하며 자원순환 활동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한 첫 번째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고, 롯데백화점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0 13:54:0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6개 기업·단체와 함께 자산 형성과.심리상담,.일상 돌봄 등 지원에 나선다. 재단 등 금융단체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 자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측에서는 장학금뿐 아니라 자조모임 등 심리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등 6개 민간 기업·단체와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원을 투입한다.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00만원의 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일정 금액을 직접 현금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재단의) 전문가들이 매달 가장 적합한 ETF를 선정해 가입하도록 하고 우리 청년들이 금융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절대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해 한 곳에서라도 가족돌봄청년 접수를 받으면 양쪽 모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각 기관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한 뒤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지원팀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전화, 복지포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 WAY) 등을 통해 돌봄 유형.가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중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가족돌봄청년 522명 대상 비정기.수시 지원을 포함해 총 2191건을 지원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이어오며 지난 2022년 지원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로 복지 전담팀을 만들어 약 900여명의 청년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민간과 손잡고 여러분들 더 세심하게 찾아내고 또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0 10:24:01[파이낸셜뉴스] 우미희망재단이 가족돌봄청소년에게 돌봄, 진로, 심리·정서를 통합 지원하는 '우미희망케어' 2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5월 3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 여수에서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 공유회를 진행했다. 우미희망케어는 우미희망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돌봄 책임을 짊어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매년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활비 장학금, 심리 상담,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우미희망케어 2기는 가족돌봄청소년 15명을 선발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됐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여가 활동과 학업에 몰두하며 성장한 참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또 지역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문화체험을 하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돌봄 멀티북을 제작해 참여 청소년에게 배포했다. 돌봄 멀티북이 향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돌봄이라는 책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2 16:35:13부산시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감당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5월 3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박재관 기자
2025-06-01 18:54:2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감당하는 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청(소)년은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 등으로 자립이 어려워져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3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월세·관리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돌봄자 및 당사자 의료비, 의료물품구입비, 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여가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시 가족센터협회 산하 각 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30 10:02:24【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한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신청을 시작한다. 월 30~60만원 지원한다. 양육자와 아동은 파주시에 거주해야 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야 한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다.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원, 2명이면 45만원, 3명이면 60만원을 받는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먼저 회원 가입 후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한다. 신청은 11월까지다.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된다.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9 12:23: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조부모와 친인척, 이웃 등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정식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오는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에서 접수한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가족돌봄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정식사업으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소득 및 연령기준에 맞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자(부 또는 모)로, 사업 참여 시·군에 아동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친인척 및 이웃)의 위임을 받아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정식사업 신청 첫달인 6월만 2일부터 접수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휴일·공휴일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참여 대상자도 하반기 정식사업 추진과 함께 다시 신청해야 하며, 한번 신청하면 올해 말까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건에 따라 지원기준이 시범사업(아동 연령 24~48개월, 소득제한 없음)때와 달리 아동 연령 24~36개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변경됐다. 이 지원 기준은 전국 동일 사항으로 가족돌봄수당 신청자는 지원기준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돌봄 조력자에 '이웃'을 포함시킨 것과,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돌봄 아동 1명 월 30만원, 2명 45만원, 3명 월 60만원 등 돌봄 시간 및 지원금액 등은 시범사업 때와 동일하다. 변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원24를 참고하거나 120경기도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 참여 시·군은 성남, 파주,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양주,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등 14개 시·군이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시범사업은 2024년 4298명, 2025년 상반기 5577명의 아동 양육 가정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양육부담 경감 및 돌봄가치 인정에 기여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동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정책 수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돌봄지원 정책을 계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6 09:31:08[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보건복지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족돌봄청년 정책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는 34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청년을 뜻한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돌봄 상황을 맞이하게 돼 생계를 책임져야 하거나,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단절돼 사회적으로도 고립되는 경우도 많다. 배민이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2030 청년 세대에서 유행하는 '유형 검사 테스트'를 활용했다. 배민 앱 내 장보기·쇼핑을 콘셉트로 제시된 9개 물품 중 우리 집에 필요한 물품 3가지를 선택하면 결과에 따라 프로클리너, 미식탐험가, 홈스타일러, 만능살림꾼, 프로돌봄러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별된다. 선택 결과에 따라 페이지에 본인과 다른 물품을 담은 가족돌봄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보건복지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 및 보건복지부의 자체 가족돌봄사업 신청 페이지로 연결한다.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에게 친숙한 배민 브랜드를 활용해 다소 무거운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가족돌봄청년이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보건복지부 김민주 청년정책팀장은 "어려움에 처한 가족돌봄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청년을 지원하는 정부 제도를 알리고,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가족의 삶까지 책임지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배민 장보기·쇼핑 콘셉트로 인식 제고는 물론 가족돌봄청년 발굴이 이뤄지도록 돕고자 했다"며 "배민은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8 11:27:16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LG전자 베스트샵 경남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 돌봄 서비스 지원과 협약사업 연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사업 홍보, 부산시 사회복지관 협회는 통합사례관리와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고 해당 아동·청소년은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재관 기자
2025-04-06 19:27: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LG전자 베스트샵 경남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 돌봄 서비스 지원과 협약사업 연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사업 홍보, 부산시 사회복지관 협회는 통합사례관리와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고 해당 아동·청소년은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부산 21곳, 울산 10곳, 경남 20곳 등 총 51곳의 지점이 참여해 매장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홍보영상 송출, 후원 신청 배너 및 안내판 설치, 고객 대상 후원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 LG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 할인, 구독상품 4%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4 09:04:27